GTA 주택시장, 약세 지속


 광역토론토(GTA) 주택시장이 이자율 상승과 지출에 부담을 주는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지난달 약세를 이어갔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REB)에 따르면 지난 5월 GTA에서 주택 7,283채가 거래돼 작년 동기보다 38.8%, 전달보다 9% 각각 감소했다.


 이 기간 평균 가격은 121만2,806달러로 전달보다 3.3%, 지난 2월의 정점 대비 9.1% 각각 하락했다. 3개월간 집값 하락세를 이어가며 바이어들은 점점 협상력을 갖춰가고 있다. 물론 작년 동기대비로는 여전히 9.4%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새 매물은 1만8,679채로 작년 대비 0.5% 소폭 늘었지만 시장의 실제 매물(Active listing)은 26%나 급증했다.


 TRREB은 “최근 캐나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단기적으로 바이어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심리적 측면으로 더 떨어질 집값을 기다리게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현상이 올 여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주택 구매자들이 결국 더 높은 차입 비용에 적응하면서 수요가 반등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TRREB은 “현재의 긴축기조에 따라 많은 잠재적 바이어가 집 구입을 보류하면서 더 많은 협상력과 좀더 균형 잡힌 시장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한편, 신규매물 대비 판매율은 지난 5월 65.1%로 여전히 매도자 주도시장 이지만, 4월의 68%, 1월 72.9%에 비해 하락했다. 이 비율이 토론토시(416지역)에서 63.2%로 좀더 낮았다.


 이 수치가 60% 이상이면 매도자 주도시장, 40%에서 60% 사이면 균형 잡힌 시장으로 간주된다.


 TRREB 관계자는 “더 높은 이자율로 인한 부담은 일시적이며, GTA가 직면한 큰 문제는 공급부족이다. 금리 인상은 단기적인 영향을 줄뿐 영원히 지속되는 것이 아니다. 장기적인 과제가 공급이다”고 강조했다.


 한 중개인은 “시장은 이자율 상승을 부담스러워 한다. 많은 사람들이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라며 기다리고 있다. 구매자 주도시장을 향해 가는 것으로 여겨 서두르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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