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임대료 큰폭 올라

 상승하는 이자율, 감당할 수 없는 집값, 직장인들의 속속 사무실 복귀로 지난달 주요도시 임대료가 큰폭 올랐다.
 

 Rentals.ca와 Bullpen Research & Consulting의 전국 임대료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토론토시의 평균 월세는 2,691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24% 급등했다. 전달인 6월에는 2,463달러였다.


 토론토시의 1베드룸 평균 월세는 2,257달러로 연간 21.6%, 전달보다 4%, 2베드룸은 3,259달러로 연간 25%, 월간 7.8% 각각 상승했다.


 이 기간 토론토시 임대료는 국내 35개 도시 가운데 4번째로 비쌌으며, 이전 2번째에서 순위가 하락했으나 월세의 안정 때문이 아니고 다른 도시에서 훨씬 더 올랐기 때문이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노스욕의 1베드룸 평균 월세는 1,913달러로 연간 14.6%, 전달보다 2.3% 각각 올랐다. 2베드룸 임대료는 2,469달러로 연간 21.9%, 월간 2.5% 올랐다.


 국내에서 월세가 가장 비싼 밴쿠버의 지난달 1베드 평균 월세는 2,500달러로 연간 14.4%, 2베드는 3,630달러로 19.4% 각각 뛰었다. 그 뒤를 B.C주 노스밴쿠버와 리치먼드가 이었다. 상위 10위에 온타리오주에선 토론토와 이토비코, 구엘프, 노스욕, 미시사가 시가 속했다.


 Bullpen Research는 임대료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직장인들이 속속 도심지의 사무실로 복귀하면서 월세 수요가 늘어난 점, 감당할 수 없는 집값에 임차로 머물거나 미래에 대해 불확실성을 불러온 금리 인상 등을 꼽았다.


 지난달 온타리오주에서 가장 큰폭의 월세 상승률은 해밀턴시에서 기록했다. 평균 임대료가 2,097달러로 작년 동기(1,664달러)보다 26% 폭등했다. 이어 키치너가 2,108달러로 25%, 런던이 2,036달러로 24%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 기간 전국 평균 월세는 1,934달러로 작년대비 1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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