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4명 시의원에 출마

 한인 4명이 오는 10월 24일 실시되는 온타리오 지자체선거에 출마했다.

 한인 밀집지역인 노스욕에서 전 토론토한인회장 이기석(윌로우데일)씨, 현재 오로라 부시장인 해럴드 김(오로라)씨, 킹스턴한인회장 서미경(벨빌시)씨, 민주평통위원을 지낸 박기형(옥빌)씨 등이다.

 이기석씨는 노인 및 범죄, 부동산 문제 등 지역에 산적한 여러 가지를 해결하겠다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지난 2019년과 2021년 연방 총선에 출마해 알리 에사시 자유당 후보에게 고배를 마신 바 있다.

 토론토대 약학과 졸업. 민주평통자문위원, 한인무역인협회 이사장, 34·35대 토론토한인회장을 지냈다.

 해럴드(종수) 김씨는 지난 2018년 지자체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해 지역구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지난해 연방 총선에 보수당 후보로 출마해 자유당 후보에게 석패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번 시의원 3선 도전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서미경씨는 현재 공인통역사이자 미국계 금융기관에서 재정상담가로 활동하고 있다. 1981년에 이민, 25년간 주유소와 편의점, 기프트샵 등 다양한 소규모 비즈니스를 운영했다.

 토론토 동부 벨빌은 온타리오 호수에 연해있는 소도시다. 서 후보 출마 지역구에는 14명이 도전장을 냈다. 2세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한국전 참전용사 행사 등 한인사회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기형(66)씨는 18기 민주평통 위원을 지냈으며 옥빌에서 도전장을 냈다. 시의원에 당선되면 지역의 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한인사회의 세대간 격차 감소와 재취업을 최대한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광운공대와 인하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9년부터 2년간 독일 보쉬자동차 부품연구소에서 근무했고, 2000년 캐나다에 이민, 퀸스대서 과학관계 연구팀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옥빌에서 스마트폰 수리업체를 운영한다. 2007년 아프간 피랍한인들의 무사 귀환을 위해 미국이 나서줄 것을 요구하며 워싱턴DC 백악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선거 웹사이트: gregorypark.ca

‘블랙핑크’ 11월 해밀턴 공연


 걸그룹 블랙핑크(사진)가 오는 11월 6일~7일 해밀턴에서 공연한다.


 올해 10월에 시작해 내년 6월까지 이어지는 본핑크 월드투어 공연의 일환으로 미국 애틀랜타를 거쳐 캐나다에 온다.


 지수, 제니, 로제, 리사로 구성된 블랙핑크는 2016년에 데뷔한 한국의 다국적 걸그룹이다.

주택, 침체하나 붕괴 없어

 캐나다 주택시장이 침체하고 있으나 붕괴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로열은행(RBC)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이민자와 소규모 가구가 늘어나 장기적으로 주택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는 2주전의 ‘주택시장 조정이 반세기만에 가장 깊을 것’이라는 경고에서 한발 후퇴한 것이다. 


 광역토론토(GTA)의 지난 7월 주택 거래는 작년 동기에 비해 47% 급감한 반면 신규 매물은 4%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비록 주택 침체가 40년 만에 가장 클 수 있다고 예측하면서도 두 가지 요인이 전면적인 붕괴를 막을 것으로 본 것이다. 이민자 증가와 1인 또는 소규모 가구가 늘어나면서 추가로 주택을 요구한다는 것.

 
 한국계인 케이트 최 웨스턴대 사회학 교수는 “이민자 비율과 현재의 가구 구성행태가 계속 변화한다면 중장기적으로 주택시장의 붕괴는 없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RBC의 경제학자이자 보고서 공동저자인 캐리 프리스톤은 붕괴의 정의에 대해 평균 집값이 약 30% 급락하고, 주택 수요가 완전히 잠식되는 시나리오라고 설명했다.


 RBC는 이번 조정기간에 벤치마크 주택가격이 13%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프리스톤은 “팬데믹 기간 동안에 오른 집값도 완전히 상쇄하지 못할 것이다“고 부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과 2021년 사이에 국내 평균 가구규모는 0.02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전국에 약 14만 새 가구가 생겼다. 특히 젊은 층은 종종 더 작은 새 가구를 꾸린다. 여러 세대가 한 집에 모여 사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최 교수는 “전체적으로 가구 수가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더 많은 주택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그래서 집값 상승의 압력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연방정부가 2024년까지 새 영주권자 130만 명을 유치하는 기록적인 목표를 세워 약 55만5,000 신규 가구를 추가해 주택 수요를 촉진한다.


 부동산회사 로열르페이지 필 소퍼 CEO는 “고객들이 새로운 금리 수준에 적응하면서 2023년 봄철에 시장이 힘을 받을 것이다. 팬데믹 초기부터 수요가 억제돼 있어 회복으로 분출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2017년과 2019년 사이에 온주의 공정주택 계획과 연방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로 인해 상당한 주택조정을 초래했다. 이는 팬데믹 기간에 저금리와 가계의 저축을 기반으로 첫 번째 수요의 물결을 촉발했다. 그러나 지난 3월부터 금리 인상으로 인해 수요를 완전히 충족시킬 기회를 갖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교수는 “생활비 상승으로 인해 많은 젊은이들이 부모와 더 오래 살기를 선택하여 새 가구가 줄어들면 주택 수요와 가격이 하락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만일 주택시장이 타이트하면 젊은 층이 부모 집에 오래 머물거나, 혼자 살면서 집 장만에 어려움을 겪을 때 다시 돌아가는 경향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는 주택시장 조정에도 불구하고 공급은 여전히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기에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CMHC는 “장기적으로 늘어나는 주택 수요를 충족할 공급이 필요하다. 토론토는 다가구주택 부족에 직면해 있다. 단독주택으로 구획돼 있는 많은 용지를 젊은 가구를 수용할 고밀도로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물가에 생계 부담 늘어

 캐나다인은 고물가에 생계 부담이 늘었으며, 불필요한 지출부터 감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여론조사기관 앵거스리드에 따르면 응답자의 56%가 높은 물가에 생활비를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수개월 동안 외식, 여행 등의 지출을 줄였다(80%), 가계비 걱정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75%), 물품 구입을 자제하고 운전 횟수도 줄인다(40%), 여행 계획을 취소하거나 축소했다(32%)고 밝혔다.


 또한 식품점들이 물가상승을 핑계로 과다한 수익을 챙기는 것으로 여겼다. 응답자의 78%가 “인플레이션에 비해 그로서리 물가가 더 높다”고 토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 사이 성인 2,279명을 대상으로 했다.

일부 지역 단독주택 강세

 광역토론토(GTA) 주택시장의 냉각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의 단독주택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회사 리맥스의 ‘2022 RE/MAX Hot Pocket Communities Report’에 따르면 연방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영향으로 집값이 하락하자 바이어들이 시장에 돌아오는 경향을 나타낸 것.


 리맥스는 “지정학적 우려와 인플레이션 심화로 글로벌 시장이 불안정해져 구매 심리가 급변했다. 이에 중은이 금리를 빠르게 인상할 수밖에 없었고 이는 주택 매매와 가격에 하향 압력을 가했다. 한편으론 내집 마련을 개선했고 다른 면에선 어렵게 했다”고 주장했다.


 리맥스에 따르면 GTA에서 듀람, 욕, 할턴, 필 지역의 올해 2분기 집값은 전분기에 비해 10~15% 하락했다. 반면 토론토 도심의 5개와 서쪽 3개, 동쪽 1개를 포함한 일부 지역의 집값은 상승했다.


 이와 관련 리맥스는 “도심은 강한 수요와 한정된 매물, 가계소득의 증가 및 최상위층의 더 큰 자산 투자로 전통적으로 더 탄력적이다. 집값 하락은 주로 교외와 416 외곽에서 분명하게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팬데믹 정점에서 바이어들이 도시를 떠나려고 함에 따라 강한 상승 모멘텀을 경험했던 곳이다”고 설명했다.


 리맥스는 “집값이 다소 둔화되는 것을 봤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 사실 시장이 상대적으로 안정돼 있어 바이어가 헐값으로 구입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실제 매물은 전반적으로 균형을 유지하며 일부에서는 타이트하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집값을 안정시킬 것이다”고 덧붙였다.


 집값 하락과 전통적인 사무실로의 복귀는 특히 광역토론토와 밴쿠버에서의 거래활동을 촉발했다.


 이 기간 GTA에서 단독주택 매매는 전분기보다 40% 증가했고, 대부분은 416지역에서 이뤄졌다. 듀람지역은 집값이 특히 낮아졌기 때문에 또 다른 핫스팟이었다. 밴쿠버에서는 31%나 증가했다.


 리맥스는 “2분기에 집값 하락과 앞으로 더 높은 금리가 예상되면서 많은 바이어들이 단독주택 소유로 뛰어들었다. 또한 현재 시장 상황은 기존주택과 신규주택의 가격 차이로 정의되는 ‘스프레드’(spread)의 축소를 일으키고 있어 구매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 주택가격이 약간 하락하면서 매도는 큰 주택이나 선호되는 도심지에서 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바이어가 망설이더라도 전반적인 거래는 건전하게 유지될 것이다. 이자율 상승으로 주거비용이 증가했지만 GTA에서 평균 임대료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상승한 타이트한 시장임을 무시할 수 없다. 잠재적 구매자가 이러한 현실에 직면함에 따라 여전히 소유가 더 낫다고 결론을 내릴 것이다”고 주장했다.


 지난 6월 단독주택 실제 매물은 10년 평균보다 GTA에서 약 19%, 밴쿠버는 12% 각각 감소했다.


 리맥스는 “건축업자가 개발비와 자재비용의 증가로 프로젝트를 보류해 시장에 부담이 될 것이다. 단독주택 공급이 역사적 관점과 인구 증가 및 미래 수요 맥락에서 여전히 낮다. 이는 현재 세계적 시장으로 여겨지는 토론토와 밴쿠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 침체는 시장에 장애가 될 수 있지만 역사적으로 이는 종종 강한 반등을 가져왔다. 바이어가 ‘그때 샀더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하는 데는 항상 이유가 있다. 부동산은 전통적으로 일시적인 시험을 견뎌 왔다. 캐나다의 도시 인구가 2050년까지 1천만 명 증가할 것이라 도시만으로도 미래 주택수요를 상당히 일으킨다”고 주장했다.

내집 장만하고는 싶은데…

 내집 마련하기를 희망하는 캐나다 밀레니얼 세대는 좋아하는 도시에 머물거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미련없이 떠나야 하는 어려운 결정에 직면해 있다.


 부동산회사 로열르페이지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직 집을 소유하지 않은 밀레니얼 세대의 2/3가 언젠가는 집을 소유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52%는 집값이 상대적으로 싼 지역으로 이사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필 소퍼 CEO는 “이러한 우울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밀레니얼 세대의 주택 소유가 증가 추세를 보이는 점과 상대적 자신감을 기반으로 이전의 베이비붐 세대보다 주택소유 비율이 높을 수 있다. 이 세대가 역사상 가장 높은 주택 소유율을 갖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소퍼에 따르면 특히 토론토 밀레니얼 세대는 도시에 애착을 갖고 있다. 응답자 5명 중 4명이 생활비가 허락하면 토론토에 머물 의향이 있다. 그러나 63%는 집을 소유하기 위해 이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는 몬트리올의 경우 55%로 낮아졌다.


 밀레니얼 세대 46%는 현재 위치에서 주택을 구입할 수 있을 만큼 급여가 인상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 설문은 캐나다의 밀레니얼 세대인 26~41세 2003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에 실시됐다. 주택소유자가 아닌 밀레니얼 세대의 1/4은 집을 장만할 수 있을 것으로 믿지 않았다.


 한편, 설문 조사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57%가 주택을 소유했으며, 이는 35세 이상에서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의 51%는 향후 5년 이내에 주택을 구입할 계획이며, 그 중 거의 절반은 첫 내집 마련이다.


 현재 베이비붐 세대의 경우는 73%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세대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그러나 소퍼는 밀레니얼 세대의 의욕대로 된다면 이를 뛰어넘을 것으로 여겼다.


 미래에 주택 소유를 예상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비율은 집값이 비싼 토론토와 밴쿠버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몬트리올과 캘거리에서 더 높았다.


 르페이지에 따르면 최근 주택시장이 둔화됐음에도 차입비용 상승이 장벽으로 작용해 젊은 구매 희망자들의 진입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이것이 집 장만 의욕을 막지는 못하고 있다.

GTA 상업용 투자 크게 증가

 광역토론토(GTA)의 지난 2분기 상업용 부동산 투자액이 작년 동기에 비해 43% 급증했다. 이는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강세 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팬데믹 이후 환경에 자신감을 보인 것으로 해석됐다.


 상업용 부동산회사 에비슨영(Avison Young)에 따르면 이 3개월간 GTA의 사무실, 산업, 소매, 복합주거와 ICI(industrial, commercial and investment) 토지 매매는 70억달러로 작년 동기(49억)보다 21억달러 늘어났다.


 에비슨영은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세계 15개국에 100개 이상의 지사를 운영하는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회사다.


 에비슨영은 “바이어들이 팬데믹 이후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시장의 안정과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다. 2022년 상반기 총 상업용 투자액은 140억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2분기의 경우 산업부문에서 26억달러 거래로 작년 동기(14억달러)보다 크게 늘어나며 가장 많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GTA 상업용 투자 규모의 36%나 차지한 것이다.

 
 두 번째 규모인 ICI 토지부문은 17억 달러(작년 16억달러)로 소폭 증가, 사무실은 11억달러(3억4,900만)로 크게 늘었다.


 복합주거도 10억달러(8억1,500만)로 올라갔으며, 반면 소매부문은 6억9,600만달러(7억2,500만)로 감소했다.

토론토, 주택지 식당 등 허용


 토론토시가 주택지에 미용실, 식당 등을 허용하는 상권 확대를 추진한다.


 토론토 시의회는 최근 새로운 도시계획 변경안을 기반으로 조례 개정에 동의했다. 이에 따르면 택지로 제한된 구역에 미용실, 식당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비즈니스를 허용한다.


 시 도시계획국장은 “미용실과 이발소 및 병원 등이 주택지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종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 전문가는 “북미에서 지자체 조례가 변하고 있다. 상권과 주거지를 분리하는 것은 시대에 뒤처진다. 차를 타지 않고 걸어서 업소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상권 확대에 앞서 주택지 소음과 주차 문제 등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