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격, 최고 25% 하락

 캐나다 주택가격이 금리 상승과 거래 둔화 영향으로 최고 25%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팬데믹 기간에 집값이 46%나 급등한 만큼 이의 일부 조정에 해당하며 시장은 연착륙을 한다는 예측이다.


 TD은행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주택시장은 올해 2월의 전례 없는 집값 폭등 이후 하락 조정 중이다. 지난 1분기부터 2분기까지 평균가격은 9%, 거래는 20% 급감했다.


 이러한 집값 하락세가 3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평균가격은 62만9,971달러로 2월의 81만6,720달러에서 18만6,749달러나 떨어졌다.

 
 TD는 내년 1분기까지 집값이 연간 20~25% 하락하고, 거래는 35% 급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팬데믹 기간 동안 가장 큰 주택시장 호황을 누린 온타리오와 B.C주의 침체가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단독주택과 같은 상대적으로 비싼 주택이 더 빠른 속도로 둔화되면서 집값 하락을 주도할 것으로 여겼다.


 TD에 따르면 심각한 조정이 아니라 시장을 적절하게 만드는 과정이다. 팬데믹 기간에 지나치게 오른 집값의 일부만 조정되기 때문이다. 지난 2007년의 글로벌 금융위기 동안에 집값 38% 급락에 비하면 작은 폭이다.


 과거 주택시장의 조정 범위에서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데다가 중앙은행이 공격적인 금리인상 행보를 올해 말에 중지하면서 시장은 좀더 안정을 찾을 것으로 봤다.

 
 TD는 5년 만기 국채 수익률에 연동된 고정 모기지 이자율도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경제 활동이 약화하면서 2023년에는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주택 구매자가 실제 지불할 이자율보다 더 높은 자격을 갖추도록 요구하는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 또한 상승하는 이자율로부터 대출자와 금융기관을 보호한다. 이러한 요인과 개인소득의 증가가 결합돼 시장의 붕괴보다는 연착륙에 무게를 둔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투자의 감소로 같은 기간 국내총생산(GDP)에 일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나 전체 GDP를 위축시킬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다.


 TD는 “캐나다 소비자들이 고용시장의 임금 상승 등에 힘입어 1분기에 저축을 늘렸다. 이것은 경기 둔화기에도 불구하고 과거와 큰 차이점이다. 이례적인 저축 수준에다 떨어진 집값은 구매자를 다시 끌어들인다”고 주장했다.


 또한 연방정부가 올해에만 43만2,000명의 새 영주권자를 받아들이며, 2023년과 2024년에는 더 높은 목표를 세워놓아 인구 증가에 따른 수요도 시장을 떠받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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