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하락하자 구매 돌아와?

 최근 광역토론토(GTA) 집값이 하락하자 구매가 일부 돌아온 모양새다. 지난달 거래가 전달보다 15% 증가했고, 작년 대비로는 34% 감소지만 이전 4개월보다 폭이 낮았다.
 

 아직은 성급한 판단일 수 있으나 평균가격도 작년 동기보다 0.9% 소폭 올랐다. 업계 일각에서는 바이어들이 지난 겨울의 높은 집값에서 어느 정도 내려가자 이를 이용하기 위해 일부 시장에 돌아온 것으로 해석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REB)에 따르면 지난 8월 주택거래는 5,627채로 기록됐다. 작년 8월에는 8,549채, 전달엔 4,900채 였다.


 이와 관련 몬트리얼은행(BMO)은 “이러한 수치는 시장이 약간 움직이는 모습으로 비쳐진다. 코로나 봉쇄로 침체됐을 때와 지난 2009년 금융위기 당시와 비교하면 여전히 양호하다”고 해석했다.


 이러한 데이터는 GTA 주택시장이 올해 초의 지나친 과열에서 냉각되던 시기에 나온 것이라 의미를 더했다.


 지난 수개월 동안 급등하는 이자율과 모기지율은 주택 매매를 억제했고, 가격에 부담을 주면서 오퍼 전쟁을 끝냈다. 잠재 구매자들은 더 큰폭의 집값하락을 기다리며 관망하게 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시장에 뛰어든 바이어들은 집값이 지난겨울에 나타났던 폭등 수준보다는 낮았지만, 작년 동기나 한 달 전에 비해서는 올라간 것을 발견했다.


 지난 8월 모든 유형의 주택 매매 평균가격은 107만9,500달러로 작년 8월(107만201달러)보다 0.9% 소폭 올랐다. 계절적 조정을 거친 평균가격은 113만463달러로 전달보다 2% 상승했고, 지난 최고가격(128만5,129달러)에서는 12% 하락했다.


 TRREB은 “사실상 평균가격의 상승은 지난 8월에 더 비싼 유형의 주택이 많이 거래됐음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신규 매물은 총 1만537채로 작년 동기의 1만615채에서 0.7% 소폭 감소했다.


 BMO는 “새 매물이 서둘러 나오지 않는 모양새(2010년 이후 가장 낮은 8월)이기 때문에 시장의 균형이 약하지만 극적으로 무너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가격에 대한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만큼 약한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수치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7월에 기준금리를 2.5%로 1%포인트 인상하기 전부터의 결과다. 이번 조정이 완료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내년 초가 돼야 시장이 진정으로 안착하고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TRREB은 연방정부에 기존 모기지 보유자에 대해서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없애도록 주택정책 변경을 요구했다.


 TRREB의 케빈 크리거 위원장은 “금융감독원은 모기지 갱신시 스트레스 테스트를 피하기 위해 기존 대출기관에 머물도록 강요하기보다는 최상의 이자율을 쇼핑하도록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스트레스 테스트는 계약한 모기지 이자율보다 2%포인트 높거나 5.25% 중 더 큰 쪽을 감당할 수 있는지 심사한다.


 그는 “정부에서 기존 주택 소유자에게는 모기지를 새로운 대출기관으로 전환할 때 스트레스 테스트를 제거함으로써 주택을 옮겨갈 기회를 늘려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모기지 갱신에 대해 더 긴 상환기간을 허용하면, 인플레이션으로 생활비가 극적으로 상승한 환경에서 주택 소유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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