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0.75%P 인상→3.25%


 캐나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지난 7일(수) 기준금리를 3.25%로 0.75%포인트 인상했다. 올해에만 다섯 번째에 걸친 과감한 금리 상향이다.
 

 이에 따라 주택시장은 모기지 이자율 상승의 부담으로 침체를 겪고 있다.


 중은은 지난 7월에 기준금리를 2.5%로 1%P 울트라 스텝 인상해 금융계를 놀라게 했다. 




 중은은 2020년 3월 전 세계 코로나 팬데믹 선언으로 금리를 세 번이나 인하해 0.25%로 만든바 있다. 


 이후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크게 뛰면서 올해 3월에 기준금리 0.25%P 인상을 시작으로, 4월 0.5%P, 6월 0.5%P, 7월 1%P, 9월 0.75%P 급격히 올렸다.


 인플레이션을 중은의 목표치인 2%선으로 되돌리기 위해 1990년대 중반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금리를 무려 3%p나 급등시킨 것이다.


 이와 관련 중은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지속적인 코로나 봉쇄, 불안정한 원자재 가격 등을 글로벌 물가상승의 주요인으로 지목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7월 기준 캐나다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연간 7.6% 상승했다. 이는 6월의 최고치인 8.1% 보다 낮지만 역대 기준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 기간 월간 물가하락은 휘발유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였다. 식료품과 대부분의 서비스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중은은 금리인상 이유에 대해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단기 물가상승 기대치는 여전히 높다. 이 상황이 오래 지속되면 물가압력이 심화될 위험이 커진다”고 밝혔다.


 중은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까지 낮추기 위해서는 추가 금리인상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오타와대학 재정연구소의 케빈 페이지는 “중은은 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이다. 아마도 4%까지 올릴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 경제도 지난 7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달보다 0.1% 소폭 둔화됐다.


 중은의 차기 금리조정을 위한 금융정책회의는 오는 10월 26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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