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6% 하락, 거래 급감

 지난달 광역토론토(GTA) 주택 거래가 1년 전보다 절반으로 급감하면서 평균 집값이 작년대비 5.7% 하락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REB)에 따르면 지난 10월 GTA에서 총 4,961채의 주택이 거래돼 전년 동기 대비 49.1% 감소했다. 전달(5,038채)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1.5% 감소였다. 


 이 기간 평균 집값은 108만9,428달러로 연간 5.7% 떨어졌다. 신규 매물이 1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시장의 물량 부족이 단기적으로 가격을 떠받쳐 전월보다는 소폭(2,666달러, 0.2%) 상승했다.


 폭넓은 관점에서 볼 때 집값이 활력을 잃은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신중한 매도자들이 불안한 시장 상황을 관망하며 매물로 내놓지 않으면서 신규 매물이 동월 기준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였다.


 이 기간 새 매물은 1만390채로 작년보다 11.6% 감소했다. 이러한 시장의 물량 부족이 집값을 지난 여름 이후 110만달러 선에서 완만하게 움직이도록 역할을 했다.


 지난 10월 주택 유형별 거래는 콘도미니엄 53.7%, 타운하우스 49.3%, 반단독 48.9%, 단독주택 46% 순으로 감소했다.


 평균가격은 단독주택이 137만2,438달러로 연간 11%, 반단독은 107만9393달러로 6.2%, 타운하우스는 91만9,903달러로 3.9% 각각 하락했다. 반면 콘도미니엄은 71만6,515달러로 1.8% 상승했다.


 TRREB은 “GTA의 주택가격은 봄철과 여름의 하락이 평균 월별 모기지 지불에 대한 높은 이자율 영향을 완화했기 때문에 최근 몇 달 동안 지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캐나다 중앙은행의 최근 메시지는 긴축 주기의 끝에 도달했음을 시사한다. 그 결과 채권 수익률이 하락하여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앞으로 낮아지는 추세를 보일 수 있다. 이는 내집 장만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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