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 큐레이터 권성연 박사


 로열온타리오박물관(ROM)은 권성연 박사(Vicki Sung-yeon Kwon.사진)를 새로운 한국 예술-문화 큐레이터로 지난 1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권 박사는 캐나다 앨버타대학에서 예술, 디자인 및 시각 문화의 역사에 관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최근까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 박사 후(PhD) 연구원으로 재직해왔다.


 죠쉬 바세체스 ROM CEO는 “권 박사를 환영하며, 한국 예술과 문화가 현대 세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신선한 관점을 제시하고, 한국 유산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가능케 한 한국정부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번 새 분야의 큐레이터는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가능했다.


 권 박사는 “한국 예술과 문화에 대한 전문성과 캐나다 예술문화 분야에서 일한 경험을 통해 양국에 기여할 수 있어 감사한다. 한국에서 태어나 자랐고 토론토대에서 학부 및 석사 과정 중에 ROM을 자주 방문했다. 캐나다 디아스포라 한인 커뮤니티와 다문화의 허브로 만드는 데 기쁘게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앞으로 권 박사는 한국 예술과 문화의 ROM 컬렉션을 감독하고, 전시회, 연구, 공공 프로그램 등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게 된다.

광고

차오름 역사-문화 배움 학당

 캐나다온타리오한국학교협회는 한국의 역사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오는 26일(토), 27일 ‘대한제국 역사 여행 떠나요!’란 주제로 ‘2022 차오름 차세대 한글-역사-문화 배움 학당을 연다.
 

 대상은 온타리오 지역 청소년 한글학교 학생(G6~G12, 선착순 20명 내외)이다. 


 내용은 ▶경복궁 경회루, 척화비 ▶강화도 조약, 우정국 ▶동학농민 운동과 전봉준 ▶명성왕후, 단발령과 아관파천 ▶대한제국의 성립, 독립문 ▶명동 성당, 경성역과 경인선 ▶을사조약, 헤이그 특사 ▶안중근 의사, 통감부와 조선총독부 등이다.


 행사는 캐나다한국교육원, 캐나다한국학교연합회 등이 후원한다. 문의: info@koreanschools.org

모기지 트리거 비율에 도달

 캐나다 중앙은행이 지난 수개월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하면서 최근 모기지가 트리거 비율(trigger rate)을 넘어 상환 부담을 느끼는 주택소유자들이 늘고 있다.
 

 이는 모기지 상환액이 전부 이자 지불로 가고, 원금은 전혀 갚지 못하는 시점이다. 트리거 비율에 도달했거나 거의 근접한 변동 모기지율 소유자들은 서둘러 대책을 세워야 하는 힘든 상황에 닥친 것이다.


 그동안 많은 은행들이 금리가 올라도 월 상환액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원금 상환을 줄이고 그만큼 이자 지불을 늘리는 방법으로 고객의 부담을 관리해왔다.


 그러나 고객의 월 상환액으로 이자 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자 부득이 월 페이먼트를 속속 올리고 있는 것.   


 이에 따라 모기지 대출자는 소득을 늘리거나, 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매달 씀씀이를 줄여야 하는 현실이다. 만일 더 이상 감당이 안 되면 부득이 시장에 집을 내놓아야 하고, 매물이 늘어나면서 본격적인 바이어 주도시장 전개와 집값 하락을 촉진할 수 있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트리거 비율에 다다른 경우 대출 금융기관이나 모기지 브로커로부터 월 상환액을 늘려야 한다는 통보를 받게 된다. 차용인으로서는 트리거 비율에 도달하기 전에 재정을 잘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 전문가는 “모든 사람들은 생계유지를 위해 다른 씀씀이를 삭감할 방법을 찾을 수 있고, 불행히도 이것이 경제 사이클의 일부다. 트리거 비율에 가까워지면 첫째 지출 습관을 조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자동차처럼 고액 구매를 미루는 것이다. 다음으로 예비금 또는 특히 금리 상승에 대비한 비상 자금을 축적해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일 여유 자금이 있다면 모기지의 일부를 상환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는 “미리 일시불 상환하면 모기지 잔고가 줄어들어 이자율 상승에 따른 월 상환액 부담을 낮출 수 있다. 트리거 비율에 도달하기 전에 이러한 준비를 통해 사전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주요 시중은행의 모기지 우대금리는 5.95%까지 치솟았으며, 스트레스 테스트는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이자율보다 2% 높은 수준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편, 금리 상승과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최근 캐나다의 건축허가 규모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의 총 건축허가(상업용 포함) 금액은 102억 달러로 전달에 비해 17.5%나 급감했다. 이는 역대 해당월 기준 최대 하락폭이다. 작년 동기 대비로는 2.5% 감소다.


 이 같은 건축허가 감소는 현재 시장에 진입하려는 사람들이 줄고 있음을 반영한다. 치솟은 이자율이 수많은 캐나다인에게 모기지 대출의 희망을 헛된 꿈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첫 내집 마련자와 증가하는 이민자의 수요를 위해 주택공급을 늘려야 할 상황에서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건축허가를 분기별로 보면 지난 3분기에 337억 달러로 6.3% 감소했다. 이전에는 3분기 연속 증가세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주거 및 비주거 부문 모두 큰폭 하락했다.


 지난 9월 주거부문 허가는 70억4,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15.6% 감소했다. 특히 다가구 허가(21.2% 감소) 부진에 의해 주도됐으며, 온타리오주에서 40% 급감한 데 기인했다. 전달엔 온주에서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단독주택에 대한 허가는 7.7% 줄었으며, 온타리오, 매니토바, 앨버타 주에서 큰폭 감소했다.


 이 기간 비주거 부문 허가는 21.5% 감소한 31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공공 및 상업용이 각각 37.2%, 11.5% 줄었다. 중은의 금리 인상으로 당분간 건축허가 감소세가 점쳐지고 있다.

GTA 집값 내년 봄 바닥칠 것

 광역토론토(GTA) 주택가격이 치솟는 모기지 이자율로 인해 계속 하락세나 그 속도가 느려지고 있으며, 내년 봄에는 바닥칠 것으로 전망됐다.
 

 로열은행(RBC)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GTA는 올해 극적인 주택 조정을 거쳤지만 시장이 점차 균형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주택 거래가 지난 7월 이후 월간으로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시장의 급격한 감소세는 일단 멈춘 것으로 여겨진다.


 RBC 로버트 호그는 “주택 활동이 지난 봄과 초여름에 상당히 가파르게 하락한 후 지난 4개월 동안은 큰 변동이 없었다. 적어도 활동 측면에서 조정이 지나가는 것 같다. 시장에 하향 압력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상황이 안정되고 있는 것이다”고 언급했다.


 많은 경제전문가들이 내년 봄까지 주택 가격의 30% 하락을 예상하는 가운데 이는 다소 긍정적인 소식으로 들릴 수 있다.


 최근 집값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잠재 구매자들에게 매력을 상실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리면서 모기지 이자율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매도자들에게는 집값이 기록적이었던 지난 2월만큼 받지 못할 것으로 여겨지면서 집을 내놓기 보류해 매물 재고가 수십 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RBC의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의 MLS 주택가격지수는 올해 고점 이후 18% 하락했다.


 호그는 “토론토 지역에서 수요와 공급 상황이 올 봄에 급격히 악화됐다가 점점 안정되고 있다. 균형된 시장으로 가고 있으나 집값은 여전히 하락세다”고 밝혔다.


 RBC는 오는 12월에 중은이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돼 잠재 구매자들이 계속 관망하지만 주택가격은 2023년 초에 바닥을 칠 것으로 내다봤다.


 호그는 “중은의 추가 금리 인상이 끝나지 않았으며 12월에 한 번 더 올릴 수 있다. 금리가 최고점에 도달한 후 안정을 찾으면서 시장의 조정도 마무리될 것이다. 2023년 초에는 대부분의 조정을 끝낼 것으로 본다. 물론 주택 활동이 즉시 회복된다는 의미가 아니고 안정을 찾는다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택가격이 여전히 떨어지고 있지만 이전에 본 것과 같은 속도는 아니다. 확실히 가격 및 거래 측면에서 상황이 변하고 있다. 아직 바닥이라고 하기에 시기상조나 최근 몇 달 동안 하락 속도가 크게 둔화됐다”고 강조했다.


 광역밴쿠버 같은 다른 주요 도시도 주택시장 추세가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호그는 “밴쿠버의 경우 금리 급등 여파로 지난 3월 이후 주택시장 활동이 44%나 급감했지만, 지난달의 거래는 전월보다 10% 증가했다. 물론 이것이 전환점이라고 여기지는 않으나 이 기간 집값 하락이 5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 여전히 하락세지만 확실히 완만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최초 105층 건물




 

 캐나다 최초의 100층을 넘는 주거용 건물이 토론토에 우뚝선다. 스카이라인을 확 바꿔놓을 ‘스카이타워’(SkyTower)가 105층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치솟는다.  
 

 개발사 Pinnacle One Yonge은 기존의 스카이타워(1 Yonge St.) 설계에 10층을 더하는 변경안을 최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스카이타워는 총 105층으로 높이 344.58m의 빌딩이 된다.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100층을 초과하는 주거용 건물로 기록되는 것이다.


 스카이타워의 추가 10개 층에는 116개의 주거용 유닛이 자리해 총 958유닛(종전 842유닛)으로 늘어난다.


 2024년에 완공 예정인 스카이타워는 2020년 착공에 들어갔다. 개발사 Pinnacle One Yonge은 2018년 65층짜리 더 프레스티지(The Prestige)에 이어 2단계로 선보였다.


 Hariri Pontarini Architects가 디자인한 이 타워는 온타리오 호수와 도시 경관, 야외 수영장을 포함한 고급 편의시설을 자랑한다. 요가 스튜디오, 게임 센터, 파티 공간, 야외 바비큐 및 라운지 공간 등도 갖춘다.

새 일자리 10만8천개 창출

 캐나다는 지난달 새 일자리 10만8천개를 창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정규직을 중심으로 크게 늘어난 수치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이전 4개월 연속 고용 감소 또는 소폭 상승의 부진을 겪은 뒤에 큰폭 증가한 것이다. 또한 이자율 상승에 따라 국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나온 통계다.  


 이 기간 실업률은 구직자가 늘어나면서 5.2%로 변동이 없었다.


 한편, 최근 고용보고서에 의하면 5개월 연속 임금이 연간 기준으로 상승했다. 지난 10월 임금은 작년 동기보다 5.6% 올랐다.


 특히 시급 40달러 이상을 받는 고액 연봉자의 2/3가 임금 상승 혜택을 누렸다. 이에 비해 시간당 20달러 미만 근로자는 절반만 오른 임금을 받았다.


 임금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달 인플레이션이 6.9%를 기록하면서 실제 캐나다인들의 구매력은 낮아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임금 인상과 물가상승이 다시 금리 인상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우려했다.


 TD은행 손드하이는 “새 일자리 증가와 함께 임금도 올랐다. 이는 양날의 칼과 같아서 물가를 상승시키고 중은은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마스크 다시 의무화 목소리

 어린이 호흡기 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최근 병원 수용 능력에 한계를 드러냈고 이에 온주정부가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


 워털루 대학교는 올해 말까지 학생과 교직원들의 실내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했다.


 이런 가운데 캐나다인의 대다수가 공공 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부활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나노스 리서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9%가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주별로는 온주의 응답자 71.4%, BC주 72%, 대서양 연안주 71.3%, 퀘벡주 65.3% 순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소비자 파산 급증

 지난 3분기 국내 소비자 파산이 작년 동기대비 22.5% 급증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13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 기간 소비자 파산 신청의 경우는 전 분기보다 2.3% 증가했다. 지난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는 정부의 보조금 프로그램으로 인해 기업과 소비자의 파산 신청이 감소했다.


 그러나 정부 보조금이 마무리된데다 인플레이션은 급등하고, 이자율까지 급격히 오르면서 파산 신청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9월 물가상승률은 6.9%였다.

브래드포드 바이패스 첫삽

온타리오 주정부가 심코 카운티와 욕지역의 고속도로 400과 404를 연결하는 브래드포드 바이패스(Bradford Bypass) 첫삽을 떴다. 영 스트릿으로 알려진 카운티 로드 4를 가로지르는 교량 건설이 시작됐다.
 

 이와 관련 덕 포드 주총리는 “욕지역과 인근 심코 카운티의 인구증가에 따른 400번 고속도로의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 프로젝트는 고질적인 주택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교량 건설을 통해 브래드포드 북쪽 8번과 9번 도로 사이에 건설될 우회도로가 카운티 로드 4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한다. 또 현재 2차선인 이곳의 카운티 로드 4를 4차선으로 확장한다.


 새로운 4차선 고속도로에 대한 환경 평가가 현재 진행 중이며 2023년께 완료될 예정이다. 카운티 로드 4의 새 교량은 2024년 완공 예정이다.


 한편, 400번 고속도로 동쪽으로 펼쳐진 홀랜드 마쉬(Holland Marsh)를 관통하기 때문에 환경파괴의 우려가 심각하다는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직면한 상황이다.


 토론토에서 약 50km 북쪽에 위치한 홀랜드 마쉬는 과거 원주민과 초기 정착민들이 낚시와 사냥을 하던 거대한 습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