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집값 내년 봄 바닥칠 것

 광역토론토(GTA) 주택가격이 치솟는 모기지 이자율로 인해 계속 하락세나 그 속도가 느려지고 있으며, 내년 봄에는 바닥칠 것으로 전망됐다.
 

 로열은행(RBC)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GTA는 올해 극적인 주택 조정을 거쳤지만 시장이 점차 균형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주택 거래가 지난 7월 이후 월간으로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시장의 급격한 감소세는 일단 멈춘 것으로 여겨진다.


 RBC 로버트 호그는 “주택 활동이 지난 봄과 초여름에 상당히 가파르게 하락한 후 지난 4개월 동안은 큰 변동이 없었다. 적어도 활동 측면에서 조정이 지나가는 것 같다. 시장에 하향 압력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상황이 안정되고 있는 것이다”고 언급했다.


 많은 경제전문가들이 내년 봄까지 주택 가격의 30% 하락을 예상하는 가운데 이는 다소 긍정적인 소식으로 들릴 수 있다.


 최근 집값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잠재 구매자들에게 매력을 상실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리면서 모기지 이자율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매도자들에게는 집값이 기록적이었던 지난 2월만큼 받지 못할 것으로 여겨지면서 집을 내놓기 보류해 매물 재고가 수십 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RBC의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의 MLS 주택가격지수는 올해 고점 이후 18% 하락했다.


 호그는 “토론토 지역에서 수요와 공급 상황이 올 봄에 급격히 악화됐다가 점점 안정되고 있다. 균형된 시장으로 가고 있으나 집값은 여전히 하락세다”고 밝혔다.


 RBC는 오는 12월에 중은이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돼 잠재 구매자들이 계속 관망하지만 주택가격은 2023년 초에 바닥을 칠 것으로 내다봤다.


 호그는 “중은의 추가 금리 인상이 끝나지 않았으며 12월에 한 번 더 올릴 수 있다. 금리가 최고점에 도달한 후 안정을 찾으면서 시장의 조정도 마무리될 것이다. 2023년 초에는 대부분의 조정을 끝낼 것으로 본다. 물론 주택 활동이 즉시 회복된다는 의미가 아니고 안정을 찾는다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택가격이 여전히 떨어지고 있지만 이전에 본 것과 같은 속도는 아니다. 확실히 가격 및 거래 측면에서 상황이 변하고 있다. 아직 바닥이라고 하기에 시기상조나 최근 몇 달 동안 하락 속도가 크게 둔화됐다”고 강조했다.


 광역밴쿠버 같은 다른 주요 도시도 주택시장 추세가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호그는 “밴쿠버의 경우 금리 급등 여파로 지난 3월 이후 주택시장 활동이 44%나 급감했지만, 지난달의 거래는 전월보다 10% 증가했다. 물론 이것이 전환점이라고 여기지는 않으나 이 기간 집값 하락이 5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 여전히 하락세지만 확실히 완만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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