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전국 집값 하락폭 줄어

 새해 캐나다 주택의 가격 하락률이 점차 줄어들면서 연말에는 올해 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회사 로열르페이지는 시장전망보고서에서 집값 하락률을 내년 1분기에 올해 동기대비 12%, 2분기 7.5%, 3분기 2%, 4분기 1%로 각각 내다봤다.


 올해 초까지 과열됐던 주택시장은 캐나다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영향으로 냉각됐다. 그러나 내년에는 집값 하락률이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로열르페이지는 내년 4분기의 경우 전국 평균 주택가격이 76만5,171달러로 현재보다 소폭 하락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단독주택이 78만1,256달러(올해 79만7,200달러)로 2% 하락, 콘도미니엄은 56만8,933달러(56만3,300)로 1% 상승을 내다봤다.
 





 로열르페이지 필 소퍼 CEO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가계저축이 급격히 증가했고, 매우 낮은 차입 비용과 더 넓은 생활공간에 대한 강한 욕구에 힘입어 거의 2년 동안 기록적인 집값 상승을 이뤘다. 그러나 이자율이 급등하면서 과열된 시장의 불가피한 하락 및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이한 시대에 발생한 조정은 역사적 패턴을 따르지 않았다. 주택 거래 건수가 급감한 반면 가격은 상대적으로 완만하게 하락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여긴다. 일반적으로 조정기에는 집값 급락을 동반하는 것과 다른 양상이다”고 덧붙였다.


 소퍼에 따르면 금리 인상이 지속적으로 가격을 누그러뜨릴 것이지만 역사적으로 그랬던 것처럼 집값을 올리는 요인에 정부의 정책이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낮은 주택 재고는 수요를 억눌렀다. 그리고 신규 공급이 확실히 요구되지만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게다가 콘도와 같은 소규모 가구에 대한 수요는 과거보다 더 많이 필요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캐나다의 기록적으로 낮은 실업률도 고려해야 한다. 지난달 실업률은 5.1%로 전월 대비 1.92%, 작년 대비 16.39% 각각 하락했다. 이는 시장 침체기의 이례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진다.


 소퍼는 “전통적인 개념에 따르면 경기 침체기는 광범위한 실직과 모기지 상환 불능을 유발한다. 이에 주택소유자들이 부득이 집을 팔거나 은행이 압류하여 매각한다. 수요가 약한 상황에서 새 매물을 넘치게 만든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사람들은 직업을 유지했고 임금이 오르는 것을 목격했다. 따라서 집값의 큰 하락을 초래할 요인을 못 찾겠다”고 말했다.


 로열르페이지는 내년 1분기 평균 집값이 75만4,072달러(올해 1분기 85만6,900달러), 2분기 75만3,875달러(81만5,000), 3분기 75만9,402달러(77만4,900), 4분기 76만5,171달러(77만2,900)를 예측했다.


 소퍼는 “내년 집값을 올해와 비교하면 1분기에 가장 많이 하락할 것이다. 3분기와 4분기에 점진적으로 안정을 찾아가면서 2023년 말에는 현재와 거의 동일한 수준을 보인다”고 언급했다.


 결과적으로 새해 1분기에는 올해 1분기에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주택가격과 비교되면서 큰폭 하락으로 집계되나 점점 완화된다는 것이다.


 이를 분기별로 살펴보면 더욱 명확해진다. 내년 1분기에는 전분기보다 2.4%, 2분기는 0.03% 하락하지만, 3분기에 0.7%, 4분기에 0.8% 상승추세로 전환되는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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