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임대료 지속 상승


 캐나다 전역의 임대료가 지속 상승하면서 지난달에 평균 2,024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세입자들은 1년 전에 비해 월세를 224달러 더 부담해야 했다.
 

 Rentals.ca와 어바네이션의 새로운 임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월 전국 평균 월세는 작년 동기대비 12.4%, 전달보다 2.5%, 지난 3개월간 4.9% 각각 뛰었다.


 유형별 연간 임대료 상승폭은 2베드룸이 12.2%로 가장 컸으며, 1베드룸(8.9%), 스튜디오(6.5%), 3베드룸(5.6%) 순이었다.


 어바네이션은 “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주택 구입 능력을 약화시켰다. 이에 임대로 눈을 돌려 월세가 매우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구가 100만 명 이상인 주요 시장 중에서 콘도미니엄 아파트의 평균 임대료는 토론토, 밴쿠버 같은 비싼 도시에서 가장 빠르게 올랐다.


 이 기간 주요 도시의 콘도 아파트 월세는 토론토시에서 작년 대비 23.7%, 밴쿠버 24.3%의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 이 두 도시의 임차비가 전국에서 2위, 1위로 가장 높다.


 1베드룸 월세는 토론토에서 평균 2,551달러, 밴쿠버 2,661달러, 2베드룸은 토론토 3,363달러, 밴쿠버 3,707달러를 기록했다.


 광역토론토(GTA)의 다른 도시들도 눈에 띄는 연간 임대료 상승률을 보였다. 한인밀집지역인 노스욕은 25.8%, 브램턴 28%, 이토비코 24.5%, 스카보로 22.9%, 미시사가 19.2% 각각 뛰었다.


 GTA의 서부지역도 작년에 비해 큰 폭의 임대료 상승으로 런던과 키치너가 각각 27.9%와 24.1%, 배리와 해밀턴은 17~19% 올랐다.


 주별로는 온타리오 임대료가 연간 15.3%, 브리티시 컬럼비아 16%, 앨버타 15% 각각 상승했다. 특히 이기간 대서양연안주의 임대료가 31.8%나 급등했다.


 한편, 월세 지불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의 저소득 세입자를 돕기 위해 연방정부에서 지난 14일부터 일회성 500달러 지원신청을 받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GTA의 경우 월세 상승폭에 비해 500달러는 임시 방편에 지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모기지 이자율의 급등으로 주택 구입이 어려워진데다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내년에도 임대료가 고공행진 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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